슈의 게임을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얼굴이나 머리, 패션스타일 등이 매번 바뀌는 것 같습니다.
너무 똑같으면 다양성이 떨어지니까 재미를 더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모양의
캐릭터를 만든 것 같습니다. 슈의 케이크하우스 플래시에서는 총 여섯가지 케익 중 하나를 선택하여
똑같이 만들면 클리어하는 게임입니다.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초코, 녹차, 고구마케익
이렇게 있었던 것 같네요. 이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종류를 하나 골라주세요.
저는 조금 특별한 케익을 만들고 싶어서 녹차 케이크를 선택하였습니다.
첫번째 단계는 반죽입니다. 근데 제가 케익은 물론이고
녹차케이크도 만들어 본적이 없어서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전혀 모르겠더군요.
공략 없이 한번에 깨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머리를 짜내서
들어갈 만한 것들을 골라봤습니다.
이제 데코를 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초코에서 블루베리, 딸기, 고구마가루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녹차가루가 보이길래 겉 표면에 뿌려주었습니다.
데코 2단계네요. 짤주가 뭔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케익의 가장자리에 모양을 내는 크림인가 봅니다.
저는 처음에 슈의 케이크하우스 메인화면에서 보았던 녹차케익이 기억이 잘 안나서
그냥 초코로 도배했습니다.
토핑 단계가 나왔는데요 왠지 꽃이 있었던 것 같아서
한번 올려보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잎파리를 올렸어야 되었네요.
아무튼 완성은 시켜야되니까 화면 하단 우측에 화살표 버튼을 눌러서
마지막 화면으로 넘겨주세요.
이제 슈가 나와서 제가 만든 요리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한 조각 떼어 먹고 클리어인지
아닌지를 결정하게 되는데 저는 이미 탈락할 것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맛도 이상하고 모양도 별로라고 하네요.
제가 보기에는 모양은 좀 그럴듯 하다고 생각했는데
까다로운 성격의 슈에게는 퇴짜를 맞고 말았습니다. 여러번 도전하다보면
통과할 수 있는 기회도 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