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야기는 여러가지가 있고
유령의 종류도 많습니다. 처녀, 달걀, 총각, 도깨비 등..
그리고 오늘 소개할 빨간마스크 귀신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이야기는 원래 일본이야기인 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세이하이키즈라는 곳에서 플래시로 만든 것 같습니다. 실제적인 게임 부분은 얼마 되지 않지만
스토리가 꽤 있으니 한번 처음부터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오늘은 게임중심보다는
스토리 위주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할게요. 옛날에 세명의 자매가 살았는데
첫째와 둘째는 아주 못생긴 반면, 막내는 너무나도 예쁜 얼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두 언니는 셋째를 너무 질투한 나머지 그녀를 옥상에서 밀어서 죽이고 말았습니다.



막내 동생의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억울한 죽음이겠죠?
보통 귀신의 혼령이 떠도는 경우는 편히 죽지못하고 한을 맺고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이번 세이하이키즈 빨간마스크 게임에서 역시 이번 유령도 억울함때문에 계속
현실세계에 떠돌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안타까운 인트로가 끝난 뒤
다시 현대시대로 넘어옵니다. 두 꼬마가 늦은 시간에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데
그 옛날의 귀신이야기를 알고있던 여자아이는 남자꼬마에게 밤길 조심하라고 일러줍니다.
하지만 남자아이는 귀신따위 믿지 않는 듯해보였습니다.



그리고 아무렇지도 않게 동네수퍼로
아이스크림을 사러 떠난 꼬마애. 별일 없을 것 같았지만
결국 빨간마스크를 만나게 됩니다.



얼굴에 붉은색 스카프를 두른 여자가
우리에게 질문을 합니다. 자신이 예쁜지 아닌지에 대해 말이죠.
하지만 여기서 살아날 확률이 50:50 이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그녀는 우리를 따라올 테니까요.



시점이 바뀌면서 지도가 나옵니다.
마우스를 이용하여 도망치세요. 다만 그 귀신은 높은 곳에서 떨어져 죽은 기억때문에
최대한 높은 건물로 들어가야 합니다. 왼쪽 구석을 보니 2층짜리 건물이 보입니다. 그곳으로 들어가주세요.
건물들의 위치 배치는 매번 게임을 할 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가까스로 2층으로 도망친 꼬마는
간신히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뒤에 귀신이 보이긴 하지만
어쨌든 이렇게 하는 것이 이번 세이하이키즈 빨간마스크 게임의 클리어 시나리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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