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게임

게임 2014. 8. 7. 14:55






만약에 2000년도에 태어난 아기가
400년을 살 수 있다면 2400년이 됩니다. 그런데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보입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기술이 너무 발달하여 평균수명이 더 길어질 수도 있겠지만
그냥 자연의 순리대로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플래시는 400년 게임으로
주인공이 사람이 아닌 돌멩이입니다.



로딩 중에 아머게임즈가 소개되는 걸 보니
이곳 소속의 플래시인 것 같은데요 아무튼 이번 게임은
집에서 심심할때, 시간 많을때 여유롭게 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팔다리가 달린 돌이 나오면서
게임의 시작을 알립니다. 키보드의 네가지 방향키를 이용하여
돌을 조종할 수 있어요. 일단 길이 오른쪽에 있으니 천천히 걸어가봅니다.
이 친구는 걸음걸이가 좀 느린 편이에요.



스크린 왼쪽 상단에는 남은 년수와
지나간 해의 수가 나옵니다. 시간을 빠르게 지나도록 하려면
스페이스바 키를 누르세요. 이건 단순히 시간의 흐름 뿐만 아니라
400년 게임에서 돌이 가는 길을 도와주는 역할도 합니다. 예를 들어서 물이 깊어서 길을 건너지 못할 경우
시간을 빠르게 돌린 뒤 겨울을 만들어서 얼음을 만들면 그 위로 걸어갈 수 있는 것이죠.



높은 곳을 오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계절을 계속 흘려보내어 나무가 자랄 수 있도록 하고
그게 많이 자라서 가지를 치면 그걸 타고 오를 수 있습니다.



좀 더 걸어다니다보니
어떤 마을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곳에 도착했을 때에는
사람들이 배고파하는 것을 보았네요. 그들을 도와줄 방법을 생각해봅시다.
뭔가 먹을 거리를 찾아야겠죠? 오른쪽 길로 계속 올라가다보면 가을을 만들어서
곡식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낱알을 얻어서 다시 마을로 돌아오면
그 씨앗을 심어서 농사를 짓도록 도울 수 있어요.
이런식으로 계속 시간을 보내다보면 사람들도 점점 발전을 하고
돌에게 도움을 줄 때도 있습니다. 400년 게임 엔딩을 보기까지는 좀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래도 여유로운 마음으로 끝까지 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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