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탁에서 강의를 하고있는 교수님에게
여러가지 놀림거리를 주어주고 그 중 하나를 골라서 골탕을 먹이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사실 실제 강의실에서 이런 행동을 하고나서 곧바로 숨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데요,
게임이니까 가능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일반 강의실이 아니라 좀 넓은 세미나실 이런 데서는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이번 교수님놀리기게임 플래시의 배경 역시 그렇게 커다란 공간이라고 생각됩니다.
방법은 쉽습니다. 놀리기 버튼을 눌러서
실컷 놀린 후 타이밍 맞추서 숨기 단추를 눌러주시면 됩니다.
물론 이런 종류는 순발력이 중요하긴 한데요, 반응속도가 아주 느리지만 않으면
대부분 깰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럼 이제 수업을 들어보도록 하죠.
우리의 캐릭터는 맨 뒷자리에서 기회를 노리고 있는데요
교수님 양쪽으로 쓰여져있는 놀리기 종류 중 하나를 골라서
소란을 피워보세요.
세리머니를 하든 소리를 지르든 아니면
방귀를 뀌든간에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일을 치르고 나서
숨기 버튼만 제때 눌러주면 되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에요.
한바탕 요란을 피우니까 교수님은 물론이고
앞에서 강의를 열심히 듣던 학생들까지 일제히 뒤를 돌아보는데요
이미 완벽하게 숨은 상태라서 안전합니다.
하지만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들켰을 때에는 처참한 결말을 피하지 못할 겁니다.
주인공 캐릭터도 당황을 했는지 뒤통수에 땀이 주루룩 흐르네요.
교수님놀리기게임의 비극적인 결말은 바로 이겁니다.
역시 날뛰는 애들한테는 매가 약인 것 같습니다.
비록 걸렸다고 하더라도 뒤로가기 화살표를 눌러서
다시 도전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