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인지 몰라도

동네에 편의점이 하나 생기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또다른 곳이 생긴다거나

커피숍 같은 것들도 한 지역에 몰려서 운영을 한다는 것을 느낍니다. 솔직히 만약에 내가 가게를 열었는데

똑같은 아이템으로 가까운 곳에 매장이 생기면 별로 반갑지는 않을겁니다. 그만큼 매출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으니까 말이죠.

게다가 새롭게 오픈한 매장이 자신의 가게보다 더 크고 깔끔하다면 어떨까요? 이번 고향만두 만들기 게임에서는 그 상황을

이겨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오랫동안 만둣집을 운영해왔던 주인고은

어느 날 바로 길 건너에 타향만두라고 하여 신장개업한

으리으리한 건물을 보게 됩니다. 주눅이 들 수도 있지만 우리는

만두의 맛으로 승부하면 됩니다.

 

 

방법을 보시면 총 네가지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만두속을 만들어서 피를 만들고 빚은 다음 마지막으로 요리를 해주시면 되는데요

클리어 과정이 좀 까다롭긴 하지만 만두 모양이나 속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첫번째 단계는 속을 만드는 겁니다.

두부나 마늘, 대파, 고추장, 마요네즈 등 총 14가지의

다양한 재료들이 있지만 이중에서 어떤 것들을 넣어야 맛있을지 잘 생각해보세요.

 

 

저는 모든 재료를 한번에 다 섞어서 만들어보았습니다.

다음은 만두피를 반죽할 시간입니다. 여섯가지가 있는데요

여기에서도 또 어떤 것들을 이용하여 빚어야 하는지 고민되게 만드는군요.

 

 

재료 조합과 피 반죽까지 완료했으니

이제는 만두를 예쁘게 빚어주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번 스텝에서도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네요.

반달과 또아리, 쭈그리 모양이 있습니다.

 

 

드디어 고향만두 만들기 게임의 마지막 단계이군요.

요리하기 스텝인데요, 삶거나 굽거나 찌는 방식이 있습니다.

사실 요리법은 좀전에 어떤 모양으로 만들었느냐에 따라 달라지긴 합니다.

 

 

저는 첫번째 도전을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재료도 몽땅 다 조합해버리고 모양이라든지 요리법을

제 멋대로 했더니 좋은 맛이 나오지는 않았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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