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빨고 만든 게임

게임 2015. 1. 2. 14:15





 

사실 약을 빨았다는 것의 기준이 좀 애매하긴 합니다. 그래도 좀 병맛스러운 플래시를 보면

보통 약빨고 만든 게임이라고 언급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약간 병맛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기도 하고

난이도도 어렵지 않아서 금방 끝낼 수 있는 플래시를 하나 올려봅니다. 여러가지 무기를 활용하여 방어를 하는 일종의

디펜스 게임인데요 일단 시작을 하면 계속 하게 되더군요.

 

 

인트로 스토리에는 신자처럼 보이는

두명의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결혼한지 얼마 안된 게이커플이

그들만의 집을 장만했다고 하네요. 왠지 시작부터 평범하지가 않습니다.

집도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고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떻게된건지는 몰라도

그들 사이에 아이가 한명 생겼습니다. 그런일이 가능한건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그들이 낳은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이를 다시 가져가려고

동물들에서부터 시작하여 사람들, 나중에는 군대까지 동원이 됩니다.

 

 

우리는 그들을 막아야하는 것을 미션으로 합니다.

무기는 총 여섯가지가 준비되어있는데요 약빨고 만든 게임 1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기본 권총입니다. 이건 약한대신 총알제한이 없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첫번째 스테이지는

양과 소같은 동물들 떼가 밀려옵니다. 굳이 완벽히 다 막지않아도 되지만 처치하는 머릿수대로

돈을 벌 수 있기때문에 좋은무기를 구매하려면 많이 잡는 것이 좋습니다.

 

 

몇 몇  레벨을 클리어하고 돈을 모으니까

다른 무기를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총알을 산다는 것이 맞습니다. 기본 권총을 제외한 나머지 총들은

미사일 갯수가 제한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모두 다 소진하면 다시 구매해야하는 시스템입니다.

 

 

샷건을 사니까 확실히 파괴력이 올라가네요.

한방에 여러마리를 죽이기도 하고 확실히 쏘기가 편해졌습니다.

총을 쏘려면 마우스로 직접 아이콘을 눌러도 되지만 숫자키 1번부터 6번까지도

단축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키보드로 누르는 것이 더 편하더군요.

 

 

아마 모든 스테이지 갯수를 다 세어도

20개가 안될겁니다. 하나당 깨는데 1분도 안걸리니까 대략적으로

20분 안에는 모든 탄들을 깨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나중에는 가장 비싼

바주카포까지 구매하여 발사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 엔딩이라고 볼 수 있는 장면은

자동차를 운전하며 도로를 달리는 것으로 진행됩니다.

아마도 그 아이의 진짜 주인이 그 신자들을 찾아가는 스토리인 것 같은데요

도착지까지 도달하면 신자들의 집을 지나치며 게임이 최종적으로 끝이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