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고양이게임

게임 2015. 2. 24. 15:17





 

일명 고양이마리오라는 이름을 가진 이번 플래시는 케이블 채널의 게임방송에서도 공략이 나올정도로 유명한 것 같은데요

오늘 올린 버전 역시 동일한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함정이 많습니다. 총 여섯개의 스테이지가 있으므로 적당하게 시간떼우기 용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제목붙인 미친고양이게임이라는 것은 고양이가 미쳤다는 것이 아니라 게임 자체가 미쳤다고

해석하시면 되겠습니다. 함정들 때문에 조금 짜증날 수도 있거든요.

 

 

1스테이지를 시작하면 지극히 정상적인

슈퍼마리오 게임처럼 보입니다. 물론 캐릭터가 고양이로 바뀌긴 했지만 말이죠.

배경이라든지 지형은 거의 오리지널 마리오게임과 동일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예를들어서 첫번째 굴뚝에서는 유령이 갑자기 튀어나오고

그 다음 굴뚝은 원래 지하로 들어갈 수 있는 부분인데, 이곳에서는

오히려 로켓처럼 발사되면서 하늘로 날아가버리고 결국 게임오버가 됩니다.

그래서 모험을 하면서도 최대한 조심스럽게 전진해야 합니다.

 

 

좀 더 오른쪽으로 걸어가다보면

또다른 함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벽돌 세조각과 함께

한 칸 갭을 두고 수달처럼 생긴 유령이 떨어지는데요 벽돌과 몬스터 사이의

공간에 정확히 서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나마 불행중 다행인 것은 체크포인트가 있다는 겁니다.

한문을 읽어보니 "중간" 이라고 쓰여져있는 것 같네요. 저 깃발을 건드리면

다음번에 또 죽더라도 저곳에서 부활하게 됩니다. 맨 처음부터 미친고양이게임을 다시 시작해야하는

수고를 덜 수 있겠죠?

 

 

하지만 중간부분을 지난 이후에도 함정은 계속됩니다.

예를 들어서 위 그림을 보시면 한번 빠지면 절대로 밖으로 나갈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위에서 떨어질 때에는 아무런 걸림돌이 없다가 점프해서 올라가려고하면 갑자기

깨지지 않는 벽돌이 생기는 패턴입니다.

 

 

그리고 하다보니까 버그도 발견했는데요

원래 제작자가 이렇게 의도한건지 몰라도 거의 마지막 부분까지 가서

계단 속으로 저렇게 들어가지기도 하더군요. 그나마 첫번째 스테이지는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남은 다섯개의 레벨들도 재미나게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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