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예전에 그랬지만, 닷지라는 말이 곰플레이어에 들어있는 플래시 자체의 이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dodge 라는 말 뜻 자체가 피하다, 빠르게 움직이다와 같은 의미가 있기때문에 총알피하기 게임을 그렇게 이름붙인것 같습니다.
이번시간에는 또다른 닷지게임을 하나 소개해보는데요, 우리가 조종해야하는 캐릭터는 세모이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여러가지
모양의 도형들을 회피하는 방식의 플래시입니다. 물론 오랫동안 버틸수록 더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스트럭션 페이지를 보시면
깔끔하게 조종법이 나오는데요 화살표 방향키에서 좌, 우 키를 활용하시든지
아니면 자판에서 A, D 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위에서 달아오는 모양들을
다 피하는 것이 미션이라고 하네요. Play 단추를 눌러서 게임을 시작합니다.
처음 등장하는 모양은 사각형입니다.
눈대중으로 보기에는 네 개 변의 길이가 똑같은 정사각형으로 보이는데요
크기가 큰 편은 아니지만 숫자가 많기때문에 자칫 컨트롤을 잘못했다가는
부딪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근데 죽지않고 계속 살아있으면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기본적으로는 떨어지는 도형들의 속도가 증가하며
배경색도 바뀌더군요. 근데 배경은 크게 닷지게임 난이도에 관여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결국 중요한건 하늘에서 폭격하는 도형들이거든요.
이번엔 정사각형이 아니라 레이저 모양의
직사각형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한동안은 계속해서 새로운 형태의 사각형들이 나오지만
한 사이클을 돌면 다시 처음에 나왔던 도형이 반복되는 구조입니다. 그래도 스피드는 계속해서
증가하므로 게임 레벨은 계속 오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의 기록은 600점이 나왔는데요
집중해서 여러번 도전하다보면 1000점은 쉽게 넘길 듯하네요.
스코어를 웹 상에다가 등록하기 위해서는 이름을 입력하고 Submit Score 단추를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과연 순위권 내에 있는 분들의 점수는 얼마나 될까요?
근데 저는 점수를 보자마자 실망했습니다.
20억점이 넘어가는 스코어가 1등부터 7등까지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저건 사람의 능력으로 도저히 달성할 수 없는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해킹을 해서
점수를 조작한 것 같습니다. 그 밑에있는 점수도 천만, 만 이런식으로 되어있는 것을 보니 아마도
정상적인 1등은 그 아래에 랭크된 사람들의 순위가 아닌가 생각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