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을때 이모티콘을 직접 문자로 만들어서
보내는 경우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미리 다 만들어져있는 그림형태의 아이콘들이 워낙 많아서
표현할 수 있는 형태가 많아졌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카카오톡은 거의 혁신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대다수의 국민들이 문자 대신 카톡을 사용하고 있으니 말이죠. 어쨌든 오늘은 옛날 생각을 하면서 이모티콘결투라는
플래시게임을 올려보았습니다.
언어를 보니까 일본어로 되어있네요.
만들어진 시기는 2003~2004년도 쯤인 것 같습니다.
저 당시에는 아마도 스마트폰의 보급이 거의 없었던 시절인 것 같네요.
저도 저때는 슬라이드나 폴더폰을 사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암튼 게임을 시작하려면
맨 위에있는 메뉴들만 계속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고를 수 있는 캐릭터의 종류는
여섯명이 있고 랜덤을 선택하면 이들 중 한명이 임의로
선택되는 것 같네요. 제가 알고있는 캐릭의 이름은 없지만
모나라는 애가 왠지 덩치도 클 것 같고 강해보여서 골라보았습니다.
저와 대결을 하게 될 상대는 누구일까요?
그 전에 색깔을 고르는 메뉴도 나오는데 솔직히 이건
뭘 의미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캐릭터의 색상을 변경하는 기능 외에는
없는 것 같네요. 싸울 준비가 되었다면 Fight 단추를 눌러서 시작해주세요.
저의 상대는 왠 상자 안에 들어있는
고양이가 선택되었습니다. 저기 안에서 몸을 움직이기도 힘들 것 같은데
생각보다는 몸놀림이 날쌔더군요. 이모티콘결투 게임의 조종은 화살표 방향키와 ZXC 키들로
액션을 취해주시면 됩니다. 아래쪽키는 공격을 막는 기능입니다.
저는 결국 패배하고 말았는데요
승리자의 세리머니까지 만드는 섬세함을 보였네요.
제가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면서 플레이 하느라 좀 불리했던 측면도 있습니다.
글쓰기를 완료하고 제대로 집중해서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