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있는 드라마의 비결은 따로 있는 것일까요?
저는 드라마를 자주 시청하는 편은 아니지만 주변에서 들리거나
이야기하는 것들을 들어보면 대략적으로 어떤 것들이 인기있는지
짐작은 갑니다.

저같은 개인이 작품의 완성도를 평가하기는 주제넘다고 생각하지만
객관적인 통계로 비교해보면 그나마 설득력이 있을겁니다. 최근 방영하고 있는
장근석과 아이유 주연의 예쁜남자는 저조한 시청률을 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인터넷 상에서 예쁜 남자 망함 이라는 검색어가 떠돌정도로 최악인 듯 한데요,
동시간대 타 드라마 및 프로그램의 시청률과 비교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 전에 먼저
가장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되는 드라마인 상속자들,
비록 종영되긴 했지만 한때는 예쁜남자와 같은 요일 같은 시간에 방영되었던
인기 절정의 드라마였죠.




2013년도 12월 12일자 기준으로
시청률은 25.6% 였다고 합니다. 네이버에 검색해보면
티비 프로그래들의 시청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현재 방영중인 예쁜 남자는 어떨까요?
1월 2일 기준 3.9% 입니다. 상속자들이 너무 높았어서
상대적으로 낮아보이는 걸까요? 하지만 동시간대 타 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을 확인해보면 예쁜 남자 망함 소리가 나오는 이유를 알게됩니다.



요즘 꽤 핫한 드라마 중 하나인
전지현과 김수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
같은날짜 기준으로 24.6%의 시청률을 자랑합니다.
대략 7배 정도가 차이납니다. 그렇다면 다른 프로그램들은 어떨까요?



수요일 밤 10시에 방영되는
생로병사의 비밀, 비록 똑같은 날짜는 아니었지만
작년 12월 18일 기준으로 10.7%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미스코리아라는 드라마입니다.
저는 이 드라마가 있는줄도 몰랐는데요, 예쁜 남자와 동시간대와 비교하여
8.9%를 달립니다.

예쁜 남자 망함 및 시청률 비교 글은 여기서 마칩니다.
왜이렇게 시청률이 저조한 걸까요? 드라마의 시청률은 단순히
배우들의 인지도에만 치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합니다.
내용도 튼실하고 구성이 재미있어야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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