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목욕탕 탈출게임이라는 플래시를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거 역시 병맛 방탈출게임으로 유명한데요
오하요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또 그거를 여기에 올려드리면
여러분들이 다소 질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이번에는 그와 비슷한 종류이지만 장르가 다른
이발소 탈출게임으로 준비해보았습니다. 플레이 방식에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하얀색의 드레스를 입고있는
어느 여자의 그림이 보일겁니다. 하지만 그것은
실제로 움직이는 캐릭터가 아니라 달력에 그려져있는 그림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초반부터 이렇게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게임 플레이는
마우스로 하실 수 있으며 화면상에 보이는 것들을 클릭하여 힌트를 얻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방의 이곳 저곳들 둘러보시면
이 곳이 확실히 이발소라는 것을 파악할 수 있는데요
이미 머리 또는 수염손질을 마치고 샴푸를 하고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근데 뭔가 이발사의 자세가 좀 이상하긴 하네요. 열광적으로 씻겨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플래시가 병맛 방탈출게임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구간은 여러 구간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를 보여드리면,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손님의 옷차림이
마치 졸라맨을 연상하게 하는 스타일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더 재미있는 것은
정작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잡지를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병맛적인 요소들이
다수 포함되어있긴 하지만 게임의 구성적인 측면에서는
나름 잘 짜여져있다고 봅니다. 어떻게 하면 병맛 방탈출게임에서
바깥으로 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플레이 하시면 되는데요 여러분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엔딩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엔딩이 꼭 하나만 있는것이 아니라
여러개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