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자닷컴을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든지
플래시게임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중에서는 E녀라는 닉네임으로
활동중인 분을 알고있을겁니다. 개인이 만든 작품들이 많이 있으며
주전자닷컴에서 해당 닉네임을 검색하여 작품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E녀 창고 탈출 게임을 준비해보았는데, 제가 플레이해본 이 분의 작품들
중에서는 꽤 난이도가 있는 편입니다.
화면상에 보이는 물체들을 잘 살펴보고
어찌하면 밖으로 나갈 수 있는지를 계속 고민해야 합니다.
일단 처음 화면은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누군가가 밧줄과 청테이프로
이녀를 결박시켜놓았는데요, 화살표 방향키와 스페이스바를 커맨드 순으로 입력하면
결박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방을 탈출해야 하기때문에
게임은 지금부터 시작이에요. 방이 어두워서 한눈에
모든 공간들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행이도 후레쉬가 있었나본데
마우스 커서를 이리저리 움직여서 어떤 물체가 있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쥐똥, 부러진 삽, 종이쪼가리, 거미줄과 같은 물체가 있어요.
종이에 적혀있는 내용을 읽어보니
쥐순이라는 녀석이 꾸민 짓이었습니다. E녀가
손톱을 잘라서 아무데나 버렸으며 쥐가 그걸 먹고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했다고 합니다. 옛날에 손톱을 아무데나 버리면
쥐가 먹고 자신의 모습으로 변신한다는 말이 있었는데 그걸 배경으로
이번 E녀 창고 탈출 게임을 만든 것 같습니다.
첫번째 방을 탈출하는 방법만 공략을 드릴게요.
쥐구멍을 잘 보고있으면 주기적으로 쥐가 나오는데
그걸 잡아서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막혀있는 문을 클릭하여
부수고 나가주시면 되겠습니다. 쥐를 먹어야하는 이유는 문 부수기를 위한
파워를 비축하기 위함입니다. 나머지 공간은 이제 여러분들이 탈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