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돌과 하얀 돌의 대결로
누가 더 많은 땅을 차지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지만
최대한 많은 수를 미리 앞서 볼수록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집니다.
저는 아마도 바둑에는 소질이 없는 것 같은데요, 제대로 배운다고 해도
머리가 아플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인공지능과 대결해볼 수 있는 컴퓨터 바둑게임을
올려보았습니다. 알파고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나름 좋은 연습이 될겁니다.
메인화면에서는 보드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바둑판의 크기를 고르는 것이며, 숫자가 클수록 놓을 수 있는 돌의
개수도 많아지고 그만큼 어려워지며 승패가 결정나는데 오래걸립니다.
저는 6번을 골라서 시작해보았습니다.
제가 흑돌이기때문에 먼저 시작합니다.
이렇게 판이 작은 경우에는 먼저 두는것이 상당히
유리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완전히 초보이기때문에 승리를 확신하지는 못했습니다.
두고자 하는 부분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놓고 왼쪽 버튼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잠시 후 컴퓨터 역시 하얀색 돌을 둘겁니다.
대국이 어느정도 진행되다보면
끝이 보이기 마련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컴퓨터 바둑게임이 종료될까요?
유저와 상대방 모두가 자신의 턴을 패스하면 됩니다. 이번 판에서는
인공지능 컴퓨터가 먼저 패스를 했습니다. 저도 패스를 하면 이번 경기는
끝이 나는 것이죠.
사실 저는 경기가 종료되고나서도
누가 이겼는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최종 결과에서
제가 37점 차이로 패배했다고 알려주더군요. 저렇게나 많이 차이가 난 상태로
질 줄은 몰랐습니다. 다음번에는 더 작은 5짜리 판으로 도전해봐야겠네요.
어쩌면 이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