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매우 흡사하게 생기긴 했지만
사실 이녀석은 말이 아니라 유니콘입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머리쪽에 뿔이 달려있기 때문인데요, 색깔도 흰색이고 뿔도 있으니 아마도
유니콘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상상속의 동물이긴 하지만 실존했으면 좋겠네요.
근데 이번 미친말게임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걸음걸이가 많이 어설픈데요
여러분들이 직접 플레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제목은 CLOP인데 말이 걷는 소리가
클롭처럼 들려서 그렇게 지은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게임이 시작되면 말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조종키는 HJKL키들을 활용하며
각각으로 네 개의 다리를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근데 다리들이 각자 움직이다보니
조종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제대로 컨트롤을 해도 매우 조금씩 전진을 할 수 있습니다.
머리에 뿔이 달려있기때문에 앞쪽으로는 쉽게 넘어지지 않는데요,
위의 그림과 같은 상황일때 다리를 마구 움직여서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뒷다리를 너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위의 그림과 같이 아예 불구가 되어버릴 수 있으니
골고루 사용해야 합니다. 앞발만 쓰는 꼼수를 막기위해서 이러한
시스템을 만들어놓은 것 같습니다.
앞쪽으로 넘어지면 그나마 뿔이있어서
다시 일어날 가능성이 있지만, 뒤쪽으로 넘어지면
아예 전복이 되기때문에 일어설 수 없는 상황이 됩니다.
게임오버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미친말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도전할 수 있습니다.
